이 책의 이론적인 부분은 쉬운 편입니다. 제가 경제학 전공자도 아니고 경제에 딱히 관심많은 사람도 아닌데 이 책 내용의 이론적인 부분은 거의 알고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이 책의 각 단원 마지막에 있는 퀴즈를 푸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많이 틀렸습니다. 퀴즈를 많이 틀리는 걸 봐서는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걸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사실 이 정도 내용이더라도 진짜 실생활에 적용해서 경제뉴스 등을 보면서 이해하려면 좀 더 많은 내공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사장님이 왜 그렇게 싼 가격을 강조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판촉물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큰 상품이라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판촉물은 대량으로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통 최소수량을 구매해도 가격이 100만원 정도입니다. 개인이 구매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이 책의 관점에서 이런 상품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퀴즈가 자신의 실전역량을 점검하기에는 좋지만, 퀴즈를 풀고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출퇴근 시간에 들고다니면서 읽기는 부담스러운 책입니다. 하지만 내용만큼은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평가할 만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퀴즈와 이론의 갭을 풀 만한 실전적인 사례가 많이 언급되었더라면... 이라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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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hoons 2016.06.03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진기 샘의 다른 경제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학원 강사 특유의 쉬운 설명과 비유 덕에 좋은 공부가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퀴즈에서 부담을 느끼긴 했지만요.

  2. 김토익 2016.06.06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진기샘이 본래 인문학 전공이라 그런지 경제학의 인문학적 접근이 참 이해하기도 좋고 책도 좋았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읽은 책이라서 반갑네요!

  3. 미네르바98 2016.06.07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에는 퀴즈가 있던가요?저는 지금당장 경제공부 하라, 경제상식 충전소를 읽었는데, 경제학에 대한 접근자체가 어렵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 후로 경제뉴스 보면 쪼~금 알아듣는 정도가 되었지요. 그래도 역시 전공이 인문학이라 그런지 최진기씨의 인문학 강의는 정말 재미난것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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