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꽤 오랫동안 싸이월드가 제대로 접속되지 않았습니다.


싸이월드가 잘 접속이 안된다는 것보다 더 공포였던 것은 일부 사람들의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예전에 지웠던 자료들이 다시 되살아났다"


"비공개였던 자료들이 공개적으로 보인다"


헐...


안돼! 공개되어서는 안될 자료들을 좀 올렸었다가 지웠기 때문입니다.


물론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저작권이 있는 허영생의 사진을 좀 올렸다.


물론 직접 찍은 사진이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사진들도 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사진들을 올리지 않습니다. 허영생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사진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는 글에서도 아예 안올리고 맙니다. 저작권이 무섭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2. 허영생에 대한 수위높은 까칠한 이야기...;;;


지금도 허영생에 대한 까칠한 이야기를 전혀 안하는 건 아니지만, 그 블로그에서 하는 얘기는 지금보다 강도가 더 쎘습니다.


그때도 허영생의 보컬은 좋아했지만, 보컬 외적인 면, 그러니까 허영생의 인간적인 면까지 좋아한 것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보컬에 대해서 좀 아쉽다 싶으면 그걸 숨기지 않고 인터넷상에 내뱉을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조심하지만요.




3. 망상에 사로잡힌 듯한 부적절한 이야기


일반적으로 팬질의 강도가 좀 심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허영생을 향한 애정이 더 적었음에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게...;;;


이런 것에는 사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블로그에 쓴 이야기는 진짜 정신병에 걸려서 쓴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 2의 전남희?' 라면서 좀 무서워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이 있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벗어났기 때문에 전남희양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죠...;;;




여튼 뒤늦게 정신차리고 그 싸이월드 블로그의 모든 내용을 지우고, 대신 저작권 관련해서 블로그의 내용을 지웠다는 안내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싸이월드가 재편되면서, 지웠던 그 옛날 자료가 살아날까 무서웠습니다.


사실 제가 정신병 걸려서 쓴 이야기들은 다시 보고 싶지 않거든요... ㅠㅠ


그런 이야기를 보게 된다면 부끄럽고, 무엇보다 영생오빠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게 미안합니다. 더불어 지금은 애정이 좀 식었지만 그 병 걸리면서 좋아하게 된 기성용 선수에게도 미안합니다...


애정도 아니고 미움도 아니고 집착에 가까운 그런 글들이 살아난다면...




어쨌든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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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patula 2015.11.27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입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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