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공무원 지방직 추가면접이었다.


면접장에서는 핸드폰을 압수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따라서 인증사진 같은건 없다.


붙으면 좋으련만...




이번에 면접전형에서 또 떨어진다면, 두번째 면접에서 떨어지는 것이다.


문제는 저번 면접전형과 이번 면접전형 모두 추가면접을 봤다는 것이다.


추가면접까지 보고 불합격했다면, 정말 성적과는 관계없이 면접을 진짜 못쳐서, 미흡 평가를 받고 떨어졌을 확률이 높다.


특히나 이번 지방직 전형에서는 필기전형에서 합격이 확실시 될만한 점수였기 때문에 더더욱...




정말 이렇게 된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면접을 잘하는 방법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필기준비도 하면서 면접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면접준비에 올인하면 필기준비를 못하게 되기 때문에, 필기시험에 계속 떨어져서 면접을 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면접관들은 어떤 인재상을 원할까?


분명 면접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면접을 능수능란하게 하지만 정작 뽑아서 일을 시켰을 때 일을 지지리도 못하는 사람을 원하지는 않을 게 분명하다.


면접관들이 면접을 보는 이유는 결국 일 잘하는 사람을 뽑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실무경험을 쌓아서 경력같은 신입이 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건 내가 사기업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항상 느꼈던 거다.


난 장애인이라 웬만한 회사 입사하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나같은 사람이 취업에 성공하려면 뭘 해야 할까?


결국 장애가 있을수록, 취업이 어려운 조건을 갖고 있을수록, 경력같은 신입이 되어야 하고 면접에서도 경력같은 신입이라는 인상을 줘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래서 내가 가고자 하는 전문분야의 책을 읽고 리뷰하기 시작한 게, 책 리뷰 블로그를 시작한 첫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면접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람은 단지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도, 면접준비 열심히 하면서 면접전문 학원을 다녀서 교육받은 사람도 아니다. 면접관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사기업들도 신입보다 경력을 뽑는 걸 선호하는 거다. 따로 교육을 안 시켜도 실무에 바로 투입해서 써먹을 수 있는 인재, 일잘하는 인재를 가장 좋아한다. 이런건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일반행정을 지원한다면 행정 분야 실무경험이 있는 게 가장 베스트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런 경험을 사기업에서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그런 경험을 하려면 공공인턴 같은 자리에 지원해야 하지 않을까...


이번 지방직 면접에서 또 떨어지면 반드시 공공인턴을 합격해서 일하면서 공무원공부 하고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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