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종이책을 거의 사지 않는다. 종이책을 사는 것 자체가 낭비라고 생각한다. 종이책은 전자책보다 비쌀 뿐 아니라,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책을 많이 사서 쌓아놓는다는 건 부동산값 낭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는 나도 종이책을 전혀 안 사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전자책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책들도 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알라딘이 아닌 다른 곳에서 더 많이 살 뿐이다. 그 이유는 역시 돈문제 때문이다.


11번가에서 SKT 통신사 멤버십 할인을 받아서 책을 사면 10% + 추가할인 15% 까지 받을 수 있다. 10% 할인 + (15% 할인*0.9) 니까 원가로 계산하면 23.5% 할인받는 셈이다. 알라딘을 포함한 어느 인터넷서점 할인도 이 정도 할인비율을 따라오지 못한다. 물론 SKT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는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책을 많이 사긴 어렵다. 하지만 난 종이책 자체를 잘 안 사기 때문에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참고 : 난 2018년 현재 SKT 통신사 멤버십 실버등급이다.)




http://www.aladin.co.kr/events/award/2017/yourbook.aspx?custno=6078311


따라서 내가 읽은 책의 극히 일부만 포함되어 있는 이런 통계는 실질적인 내 독서라이프를 반영하지 못하며, 의미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다만 다른 곳에서 구하기 어려운 책을 알라딘 중고서점을 통해 구매했다는 의의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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