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어썸리얼독서모임에는 경제 관련 책이 많이 나왔고, 자연히 경제와 관련된 부분이 이슈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부분에서 토론 내용의 핵심은 이것이다.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에 투자하는 것은 옳은가?>


당연히 돈은 무한정이 아니고, 특히 그저그런 정도 돈 버는 직장인에게 벌 수 있는 돈의 크기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돈을 가지고 뭘 할 지 선택이 필요한 건 당연하다.


다만 그걸 가지고 돈벌이에 투자해야만 현명한 사람이고, 돈벌이보다 현재 만족에 투자하면 멍청한 사람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여기서 토론한 책 중 <부자 언니> 는 나도 읽은 적이 있는데, 이 토론에서 나온 이슈에 대해선 이미 블로그에 정리한 내용이 있다.




2. 이번 모임에서 내가 리뷰한 책은 <0초사고> 이고, 여기에 대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정리한 내용 정도가 전부이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 따로 정리하진 않겠다.




3. 책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가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책의 내용은 시크릿이랑 거의 동일하다.


다만 시크릿은 <생각>하면 이루어진다고 주로 말하는 반면, 이 책은 말하는 내용대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따라서 말버릇을 긍정적으로 고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게 이 책의 이야기다.


하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가? 이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아니다. 특히 취약계층이라면 정말 열심히 하고 정말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도 착취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그런 착취를 당해서 피해를 보고 있어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당하고만 있으면 되는건가? 난 그런 전제에는 동의할 수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종류의 책을 매우 싫어한다. 모임 리뷰를 위해 모임에서 녹취한 것을 다시 들었을 때도 이 책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스킵했다.




4. 책 <퇴사준비생의 도쿄>


예상외로 비즈니스 관련 책이다. 일본의 떠오르고 있는 기발한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런 책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경제규모가 크기 때문에, 비즈니스 트렌드에 있어서만큼은 몇년 앞서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 트렌드가 그대로 우리나라 트렌드가 된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아무 근거없이 비즈니스 하는 것보단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건 사실이다. 따라서 창업자라면 이런 책은 당연히 읽어야 한다.


실제로 이 책의 사례 중 츠타야 서점의 사례는 사회적경제 업계에서도 크게 이슈가 되었던 사례다. 사회적경제에 이 트렌드를 제대로만 적용한다면, 마을기업이 먹고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른 책들은 크게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지만, 이 책 만큼은 공무원 최종합격 이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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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넷떠돌이 2017.12.20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자기 개발서가 많이 포함이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흠 부자는 좋지만 문제는 그 정도를 정해놓지 않으면 갈증이 났는데, 바닷물만 마시는 꼴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돈이 있으면 지식에 투자하더군요.
    지금처럼 PLC배우는 것도 취업보다는 뭐랄까. 제 야심을 위한 지식이라서 배우는 중이죠.

    • 책덕후 화영 2017.12.20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부자되는 걸 꿈꾸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저같은 장애인에게는 정말 노력해도 부자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최저임금도 못벌면서 목숨걸고 위험한 일하는 장애인들 얼마나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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