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어썸리얼독서모임에서는 책 <지금 행복하세요?> 를 이야기했다. 여기서 이야기한 내용 거의 대부분이 이 블로그 리뷰와 같다. 그래서 내가 발표한 부분은 따로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책에 대한 리뷰만을 언급하겠다.




1. 책 <?>


책 이름을 기록하지 못했고, 따로 사진자료에 남아있지도 않아서 이렇게 처리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말하는 방법과 관련된 책이다.


말하는 방법에 관한 책은 크게 2가지로 나눠지는데, 첫째로 목소리 트레이닝 등 진짜 말하는 스킬에 관한 책이고, 둘째로는 말하는 내용을 어떻게 생각해내서 논리적이고 조리있게 설명할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해당 책은 둘 중 후자에 속하는 책이다.


공무원 면접이나 현업에서 일할 것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둘 다 중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둘 다 단기간에 습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따로 목소리 트레이닝까지 하는 것이고, 따로 책을 읽고 이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이다.




2. 책 <경영학 두뇌>


이 책은 내용상 <경영학 원론> 이라는 제목이 더 알맞다고 한다. 내용상 경영학의 기초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한 경영학 원론 내용 뿐 아니라 저자의 에피소드가 첨가되어 다른 이름을 짓게 된 것이라 보이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경영학 원론 수업을 실력있는 경영학 교수들이 기피한다고 이야기한다. 그에 대해 경영학 전공이고 지금 마케팅 현업 종사자인 발표자 1명이 정말 공감하는 이야기라면서, 자신의 학과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 말은 정말 맞는 것 같다. 나는 전공은 전자공학이지만, 1학년 1학기때 교양으로 경영학 원론 교양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수업을 지금 생각해보면 별로 남는 게 없는 이상한 수업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 그 교수는 스스로 자신이 시간강사이며, 기업의 CEO로써 회사일을 하는 게 주 돈벌이이고 교수일은 명예직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밝히고 다녔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경영학 원론을 좀 더 신경써서 강의하고 소개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어썸리얼독서모임에 나온 내용이 100% 맞다고 할 순 없겠지만, 모임에서 나온 내용만을 봤을 땐 매력적인 책이라는 기대를 할 만했다.




3. 책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


이 책은 우리나라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선진국 국적의 외국인이 쓴 책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가지고 새롭게 해석해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책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제를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문제 제기, 비판에 비해 해결책 제시가 미흡하다>


그런데 이 의견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사실은 해결책 제시가 아니라 남에게 대놓고 문제 제기 자체를 못하는 게 우리나라의 사회문제다.


질문을 안 하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질문을 하면 오히려 남의 눈치를 봐야 하고, 질문하는 사람을 나무라는 사회다.


남에게 문제 제기 자체를 못 하니까, 그에 대해 해결책을 남들과 같이 생각해볼 기회 자체가 없는 것이다.




사실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혼자 열심히 생각한다고 나오는 게 아니다. 만약 사회문제를 혼자 생각해서 엄청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엄청난 천재고, 나같이 아무 벌이 없는 상태에서 블로그 쓰고, 이런 허접한 블로그를 읽을 정도의 위치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대로 도출해 내려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해야 한다. 그런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질문이 필요하다. 그런데 질문조차 안하고, 토론조차 안하는 사회니까 해결책 제시가 안되는거다. 단순히 해결책을 제시할만한 능력이 없어서 안되는 게 아니다. 환경이 안 갖춰진 게 진짜 문제다.




4. 책 <먹고 사는 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 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이론적으로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실천가능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책이다.


물론 자기 적성에 맞는 길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나같이 장애인이고 임금체불 당해서 생계문제로 공무원공부 하는 사람에게, 이제와서 넌 공무원이 적성에 안맞으니 다른 길을 찾아봐라 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거다.


이 책은 오히려 공무원 되고 나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의도로 보는 게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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