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에서 황당한 글을 봤다.


http://www.instiz.net/pt/4853582






음...


솔직히 말하면 나도 허영생을 실력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덕질하는 건 아니다.


허영생은 물론 노래도 잘하고 잘생겼다.


하지만 허영생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실력이 뛰어나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생겨서도 아니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매력 때문이다.




그러니까 아이돌이지만 실력이 좋다거나, 아이돌이지만 노래가 좋다거나, 이런거랑은 판단하는 기준이나 개념 자체가 다르다.


내 기준은 그런 거랑은 상관없이 음악적인 개성과 매력이 있으면 좋은 가수고, 아니면 나쁜 가수다.


음악은 예술에 속하고, 예술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건 자신만의 개성으로 매력적이면 되는 거다.


허영생은 가장 노래를 잘 부르거나 가장 실력이 뛰어난 가수는 아니지만, 최소한 음악적인 면에서 개성없는 가수는 아니다.


그리고 그만이 가진 음악적인 개성이 자기 취향에 맞으면 좋아하면 되는 거다.




그래서 이 바닥에서는 실력이 아주 뛰어나서 가창력 1등가수가 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최소한의 개성을 드러낼 수 없을 정도로 기본실력조차 없는 음치 수준이어서도 안된다.


갠적으로 음치 수준으로 귀를 썩게 만드는 걸, 본인 노래 1곡조차도 소화하지 못하는 걸 자기만의 개성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


그건 그냥 노래 못하는거다. 그리고 그정도로 실력없는 가수를 좋아할 생각은 없다.


그리고 허영생을 그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가수를 보는 기준은 실력이 아니지만, 얼굴도 아니다. 물론 내가 고급 리스너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진짜 실력없어서 음치 수준인 건 문제있는 거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가수로써 실력은 아주 뛰어나지 않아도 되지만 음악적인 개성과 매력이 없으면 부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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