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국어과목에 도움될 만한 책이라고 기대하여 읽게 되었다. 실제로도 도움될 만한 부분들이 상당수이다.


일반적으로 국어문법 관련 교양책들은 공시생이 공부에 활용하기에는 난이도가 너무 쉽다. 책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 대표적이다. 국어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수준의 책이지만, 공시생에게는 쉬운 난이도의 책이다.


이 책은 그런 수준의 책들보다는 훨씬 어려운 편이라, 공시생에 참고하기에 좋은 책이다. 특히 몇몇 맞춤법 판별 정보들은 공무원시험에서도 도움될 뿐 아니라, 일반적인 공무원 수험서에서 나온 판별 방법론들보다 더 간단하고 유용하다.


그래서 이 책을 리뷰하면서 고민을 했다. 이 책의 1권을 처음 리뷰할 때가 용인시 독서마라톤 진행중일 시기였는데, <이런 책은 남들이 안 읽게 해야 내가 시험에 합격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서 비공개로 책을 리뷰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공개하겠다. 어차피 이런 책을 읽을 정도로 공무원시험에 집착하지 않고 공직을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은 소수다. 그리고 미리부터 그렇게 준비하는 사람이 면접에도 무난하게 합격하고 공직 현업에서도 뛰어난 업무성과로 진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좋은 책이다. 다만 국어문법 교양책들 중에는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에 공무원시험 등과 전혀 관련없는 사람이라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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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21 0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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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덕후 화영 2017.12.21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사실 공무원 국어 문제들은 일상생활과는 거리감이 있죠. 하지만 공직은 문서를 처리할 일이 많은 직업이고, 공직생활을 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자를 배우는 부분에 있어서도 일반인이 한자를 배운다면 말리고 싶지만, 공무원이 되려는 사람에게는 필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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