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인덱싱 독서법 강연에 참가하였다.


이 강연에 참가한 이유는 좋은 독서법은 공무원 합격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진짜 기술적으로 수준이 높고 실제 삶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엘론 머스크 같은 사람은 독서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제대로 된 독서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 별로 출석하지도 않고도 학부에서도 에이스 소리를 듣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학부에서 박터지게 공부해서 겨우 상위권 되는 수준을 넘어선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내가 목표로 하는 건 이런 수준이 되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 공무원공부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공무원공부 하는 것 자체에 올인한다. 하지만 면접을 직접 경험한 나로써는 대부분의 공무원공부 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렇게 공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나처럼 면접에서 떨어지는 사람도 꽤 많다. 그리고 면접에서 붙으려면, 더 나아가서 유능한 공무원이 되려면 일반적인 공무원공부에 목숨거는 것 이상의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그 수준을 뛰어넘으려면 당연히 효율적인 공부법이 필요하고 공부 이외에도 다른 행정 관련 지식과 가치관을 쌓는 데 투자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인덱싱 독서법을 실천하는 방법 자체는 정말 간단하다. 그냥 아래 사진만 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다만 독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저걸 실천하면서도 왜 저렇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저걸 실천해야 효율적인 독서가 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걸 이해하기 위해 강의하는 시간이 2시간 가량인 것이다. 인덱싱 독서법 자체는 정말 간단해서 10분 정도면 누구나 이해 가능하다.


사실 나는 독서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아는 내용이 많았다. 세계 각국의 독서량 통계에 대해서도 나는 거의 맞췄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다른 독서 관련 책에서 그 통계를 본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다만 저자는 종이책 위주의 독서를 권장하는데, 난 이 강의를 수강하고 나서도 그걸 실천하고 싶진 않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부동산 문제는 꽤 심각하다. 나는 책을 꽤 많이 읽기 때문에 내가 읽은 거의 모든 책을 종이책으로 사서 읽는다면 정말 집의 몇 평을 책으로 채우게 될 거고, 그렇게 하는 건 돈아깝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전반적으로 질의응답, 소통을 많이 하는 강연자였는데,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다만 저자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난 글쓰기 학교에는 참여한 적이 없지만 실제로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정말 출판이 완료되면 이 블로그에도 그 사실을 언급할 것이다.


저자는 종이책을 읽을 때 북커버를 활용한다던지 등의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였다. 사실 나도 북커버 같은 건 가지고 있다. 종이책을 잘 안읽어서 잘 활용하지 않는다는 게 함정이지만... 내가 쓰는 북커버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 블로그에 언급하겠다.


전반적으로 저자와 나의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고, 독서법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 많았다. 하지만 그 부분들을 2시간만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는 게 성과였다.




전반적으로 책읽기에 초보라면 도움이 많이 될 만한 강연이다. 물론 나같은 사람에게도 구체적인 인덱싱 독서법 같은 건 도움이 된다. 종이책을 사서 읽는다면 인덱싱 독서법은 꽤 유용해 보인다. 난 종이책을 잘 안 사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므로, 집에 있는 종이책을 활용할 때 몇번 실천해 볼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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