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썸리얼독서모임 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최근의 용쌤은 재테크나 돈벌이에 너무 빠져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물론 돈벌이는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의 고정수입도 없는 사람에게 재테크가 가능할까? 그래서 내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맞지 않다는 인상을 받은 것이다.


또한 공무원, 공기업의 직원이 되면 나태해지는 게 문제다. 공무원이 정답은 아니다. 공무원이 되면 무사안일주의로 빠진다 등의 조언을 하는 데, 이게 임금체불 때문에 진짜 돈 못 벌 처지가 되어서 공무원공부 하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조언인가?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정신장애인의 평균 임금은 60만원이 안된다. 그런데 20-30만원 하는 일자리도 나같은 조현병 환자들은 못구해서 난리인게 나 정도 되는 장애인들의 진짜 현실이다. 그래서 상태가 좋은 조현병 환자들은 차라리 알바를 뛴다. 알바가 그나마 돈이 되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먹고살 걸 걱정해야 할 나같은 상황에서 무사안일주의라... 너무 나간 얘기고 부적절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나의 상황에는 부적합한 부적절한 조언이 많아서 아쉬운 한주였다. 솔직히 나같은 상황에서는 떼돈벌 것보단 돈버는 것 자체가 가능한가부터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그래서 회사에서 재테크해서 돈 버는 건 이상적인 일이긴 하지만, 고용주들이 싫어할 게 빤하기 때문에 적합한가? 아니, 그에 앞서서 가능한 일이긴 한가? 요즘에는 자기 의지와는 관계없이 장애 등으로 어쩔 수 없이 퇴사하는 사람도 많은데? 라는 문제제기를 한 것이었다.






그 외 마이너한 이야기들도 몇개 있었는데, 요약해보면 이렇다.




1. (나) 초기에 SM에 주식투자한 동방신기, 소녀시대 팬들은 재테크의 모범사례다.


-> (용쌤) 일상생활 속에서 재테크를 실천하는게 중요하다.


-> (나) 그런걸 실천하려면 취향이 마이너하면 안 된다. DSP 소속의 연예인 팬해서 주식투자 했다간 망한다.


DSP 드립은 괜히 한 게 아니다. 사실 내가 DSP 소속이었던 허영생의 팬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는 남 얘기가 아니다. 실제로 DSP는 주식에 상장됐다가 망해서 상장폐지된 전적이 있는 기획사다. 이런 기획사에 돈투자 했다간 망하기 십상이다.




2. 나의 독서생활 : 종이책을 잘 안 산다.


다른 포스팅에서 이미 한 얘기라 더이상 안 해도 될 것이다.




3. 내가 금융, 주식 분야에서 전문가를 믿지 않는 이유


(1) 자본주의의 고유한 속성 때문 - 책 <스무 살 클레오파트라>의 리뷰에서 한 얘기다.


(2) 내가 최소한 먹고사는 게 더 중요하다. 최소한의 고정수입도 없는 사람이 재테크? 현실적이지 못하다.




4. 공부할 때 심미성을 중요시하는 공부, 필기방식이 나쁜 이유 - Web 업계에 비유해서 설명


공부할 때 심미성을 지나치게 중요시하는 게 나쁜 이유는 단순히 시간이 많이 들어서가 아니라, 그 공부방식이 오히려 가독성을 떨어뜨린다는 더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예쁘다는 이유로 연한 색깔의 펜을 쓰거나, 얇은 펜을 쓰는 건 웹 업계로 비유하면 홈페이지의 폰트사이즈를 줄이거나, 굵기를 줄이는 것과 같다. 문제는 이런 웹디자인 업계의 관행이 장애인 웹 접근성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장애인 웹 접근성은 법적으로 명시된 수준은 최소한 지켜줘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전 회사는 그 것마저 제대로 안 지키는 회사였기 때문에 회사의 디자이너들과, 고용주와 이 문제와 관련해서 싸우고 논쟁했던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발자가 고용주를 이기기는 어렵다. 전 회사 고용주는 이 문제에 대해서 "장애인 웹 접근성 때문에 문제생기면 내가 책임지겠다" 라고 말했지만, 최소한의 월급도 책임지지 못해서 법정까지 간 고용주가 장애인 웹 접근성 문제에 책임진다고? 코웃음이 나올 수밖에...


공부할 때 심미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건 웹 업계로 비유하면 장애인 웹 접근성을 어기는 디자이너와 같다. 이런 습관은 최소한 면접에서 자기기술서 쓸 때부터 마이너스로 작용할 뿐 아니라, 공직 업무에서도 마이너스다. 공직에서 다루는 보고서는 당연히 심미성보다 가독성이 더 중요하다. 그런 보고서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의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5. SNS를 공부, 규칙적인 생활에 활용하는 방법


난 블로그 외에도 인스타를 운영중이다.


현재도 기상인증에 활용중이며, 다른 사람의 공부방식을 모니터링 할 때에도 활용한다.


SNS가 인생의 낭비라는 풍문이 있지만, SNS도 잘 활용하면 공부에 도움되고 인생에 도움이 된다.






* 전반적으로 내용 면에서 아쉬운 독서모임이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흥분해서 말하거나, 끼어들거나 등의 일이 거의 없었던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었다. 딱히 관심가는 책도 없었고 나에 삶에 적용할만한 적합한 조언도 없어서 열의가 생기지 않는 독서모임이었다. 계속 이런 수준이면 이 독서모임에 계속 참여하고 싶지 않다. 그나마 책 <꿈의 기업 메이저리그> 가 모르는 분야 얘기라서 조금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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