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슉업의 허영생... 정말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제목을 이렇게 쓴 이유는 허영생의 실력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다른 문제 때문이다.


일단 내가 공무원공부 중인데, 12월 16일에 공무원 지방직 시험이 있다.


굳이 허영생 때문이 아니라도 공시생이 시험 얼마 남지도 않은 시점에서 뮤지컬을 본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따라서 12월 16일 이후에 시간을 예약해야 하는데...


시기상 이 시험 끝나면 바로 연말연시 시작이라고 봐야 한다. 아는 사람은 다 알듯이 매년 연말은 뮤지컬 최고의 성수기다. 그러니까 팬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 특히 기업체 단체 문화관람을 목적으로 한 고객들도 많이 예매하는 시기라는 뜻. 이때 하는 뮤지컬은 아무래도 좋은 자리 예약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가수 허영생은 스케줄상 12월에 금, 토, 일 공연이 많아서 더더욱 예매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내년 1월 이후에 뮤지컬 관람을 목표로 예매할 걸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예매 시기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각종 커뮤니티나 트위터 같은 곳을 봐도 허영생에 대해서는 실력이 없다는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앨비스란 배역이 잘 어울리는가? 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꽤 있어 보인다.


사람들이 그런 의문을 가지는 이유를 다른 엘비스 역 캐스팅된 가수들과 오리지날 엘비스가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짐작이 가능하다. 오리지날 엘비스는 허영생같은 맑고 고운 미성이랑은 거리가 먼 보컬이다... 실제로 엘비스 역 캐스팅된 다른 가수들은 전부 중저음을 기반으로 한 보컬이다. 심지어 이 역에 배정된 정대현은 아이돌그룹 메인보컬인데도 중저음을 기반으로 한 보컬이고... (대체로 아이돌그룹 메인보컬은 미성이 흔한데 B.A.P 대현은 예외다.)


하지만 허영생이 중저음이 약한 보컬도 아니고, 올슉업 이전에 했던 다른 뮤지컬에서도 원래 잘 알려진 미성보다 좀 더 선굵은 목소리로 뮤지컬을 했던 전적이 있어서 엘비스 역을 못할 거라고 보지는 않는다.


그냥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랄 뿐... 사실 걱정된다기보단 궁금한게 더 크다. 엘비스의 노래를 허영생같은 스타일의 보컬이 부른다는 게 쉽게 상상이 안가는지라...




갠적으로는 허영생보단 정대현이 조금 더 걱정이다. 사실 뮤지컬은 노래 잘하는 사람에게도 첫 공연 몇개월 전부터 연습이 필요한 장르다. 그런데 정대현은 한창 연습해야 할 시기에 그룹 가수활동에 해요TV같은 예능에 해외스케줄까지 있었으니까... 뮤지컬 외적인 스케줄이 상당히 많았는데 충분히 연습할 시간이 날까? 기본적으로 노래 실력 좋은 가수라는 건 알지만 내가봤을땐 혹사가 따로없다. 아이돌가수의 스케줄을 관리하는 것도 기획사의 역할이란 걸 고려하면 대현이 기획사는 정말 노답인거같다. B.A.P 대현도 관심가는 가수라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는 건 당연하지만...




+) 이번 1차 예매처별 좌석배치도 보고 1차때는 예매 안해야지~ 라고 마음을 굳혔다.


왜 굳이 yes24가 제일 좋은 자리 예매자격을 독점하냐고!!!!!! 최근에도 사회악적인 사건사고 일으킨 기업 주제에!!!


완전 빈정상함... 저런 회사는 돈 못벌게 해야되는데... 하지만 영생오빠 팬들은 다 하겠지?


하... 예스24 진짜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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