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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처음 먹게 된 몇몇 음료들이 정말 맛없어서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고, serblog.kr 운영 시절에 이 카페에 안좋은 평가를 내렸지만,


정신장애인의 자립은 현실적으로 정말 어렵고 그 사람들을 이 병원에 올 때마다 도와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카페첼로의 음식을 지속적으로 사 먹게 되었다.




계속 이용해본 결과 처음 받았던 인상처럼 그리 나쁜 카페는 아니었다.


이 카페는 맛있는 메뉴들도 몇개 가지고 있었다. 내가 처음에 골랐던 게 맛없는 메뉴였다는게 함정이지만...


특히 카페라떼는 상당히 맛있다. 그래서 카페라떼는 꽤 자주 사먹게 되었다.





그런데 오늘 가보니까 종업원이 바뀌어 있었다.


소규모 카페이므로 종업원 1명이 바리스타까지 다 책임지는 카페다.


그래서 커피 맛도 바뀌었을거라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그동안 맛없어서 안먹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그리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야 뭐 원두의 품질이 많이 좌우하므로...


다른 메뉴들을 더 먹어봐야 바리스타의 실력을 알겠지만, 일단 합격점이다.




그런데 종업원이 손을 심하게 떨어서 음료의 뚜껑도 제대로 못닫는 걸 봐서는


조현병 양성증상으로 약 먹게된 지 얼마 안되었거나, 아니면 약이 잘 듣지 않아서 약을 평균치보다 훨씬 많이 먹어야 증상이 조절되는 진짜 상태안좋은 환자, 또는 값싼 약을 먹어서 부작용이 없어지지 않는 환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정말 저정도로 심한데 커피내리는것 조차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라고 봤는데


카페첼로는 오픈된 공간이라서 커피내리는 것 등을 다 볼 수 있는 구조라 관찰해보니


자기 업무에는 능숙한 걸 보니 역시 장애인이라도 아무나 종업원으로 뽑지는 않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아메리카노가 좀 더 맛있어진건 환영할만한 일이다.


카페라떼는 예상외로 칼로리가 높아서 살찌는 메뉴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커피는 웬만하면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게 낫다.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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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기한별 2017.09.28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업원에 따라 커피맛이 확 달라지는군요.

    • 책덕후 화영 2017.09.28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원두커피는 사람손을 많이 탑니다. 물론 장비빨이나 원료빨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바리스타자격증 같은게 따로 있는거고 실제로 그런 전문과정 듣는 사람들도 많아요~

  2. 인터넷떠돌이 2017.09.28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언가 많은것을 생각하게 만네요.
    뭐라고 근데 할말이 왜 안나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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