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 리뷰를 하면서 속독을 강조하는, 속독을 찬양하는 어조의 리뷰를 많이 올려서 정말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독서생활에 정말 속독이 필요한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질문에는 "NO" 이다.


그래서 독서법에 대해서도 어떤 방법을 쓰던지 상관없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꽤 예전의 글이라는 게 함정)




하지만 이 글은 개개인의 독서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올린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속독이 필요하진 않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재미로, 또는 내 성격을 가꾸는 등 감정적인 동기로 책을 읽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진짜 속독이 필요한 경우는 그 목적이 특정 분야 공부와 학습, 특정 전문분야 업무능력 향상 정도 될 때이다.


애초에 이런 목적이 없다면 속독을 안해도 된다.




그러니 최근에 내가 속독을 강조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나는 공무원 합격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교양서, 자기계발서부터 속독법을 제대로 실천하고,


그 속독법을 공무원 기본서, 수험서 학습에도 적용해서 정말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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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넷떠돌이 2017.08.17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독이라......... 그리고 보니 요 최근에 면역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속독을 해 본들 이게 이해가 안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더군요.
    아니 애초에 속독은 커녕 면역학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발생학 보다는 쉬운편이기는 합니다만..........;;;

    • 책덕후 화영 2017.08.17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갠적으로 이공계 전문분야는 속독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컴퓨터 개발자로 일했지만 개발일할 때 필요한 책을 읽거나 관련 정보습득은 속독으로 하지 않았어요. 사실 그런 분야는 정독을 하더라도 이해하는게 쉽지 않지요. 같은 맥락으로 철학 같은 장르도 역시 속독은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속독이 잘 어울리는 책은 따로 있지요. 전문분야에 종사한다고 항상 그분야 책만 줄창 파야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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