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읽으면 살 빠지는 이상한 책

작성자 : 고*슬

작성일 : 2017.06.28


다이어트에 앞서서 먼저 전제가 되어야 하는 진짜 중요한 건 자존감이라는 데 공감한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지금 당장은 뚱뚱해도 살빼야지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면 금방 살을 뺄 수 있다. 하지만 자존감이 떨어지면 다이어트를 계속 다짐하고 실패하고의 반복일 뿐이다. 그러면 결국 자신감이 떨어져서 다이어트 뿐 아니라 인생의 다른 목표들도 이루지 못하고 진짜 루저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례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뚱뚱해도 다른 걸 잘해서 인생에서 잘나가고 자신감이 충만하다면 크게 문제될 게 없다. 그 사람은 언제든지 살을 뺄 만한 시간과 재력을 낼 수 있고 진짜 살을 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뚱뚱한데 다른것도 전부다 못해서 보잘것 없는 인생이 되어 버리면 최악의 경우에는 진짜 먹고살기 위해 살을 뺄 시간과 재력을 절대 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나는 그런 면에서 후자였다. 조현병 있는 정신장애인이 인생에서 잘나가는게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에 나온 사례처럼 극단적으로 이 부분이 문제다 라고 콕 찝어서 진단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하지만 자존감 문제가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본다.

곧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게 예약되어 있는데 이참에 정말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주위에서 날씬한 여우와 함께 지낼 수 없다면, 연예인들 중에서도 진짜 확 마르거나 예쁘거나 잘생기진 않아도 자기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강한 사람을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정석미남은 아니지만 자기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강한 사람... 내가 모르는 사람 중에서도 이런 연예인이 꽤 있겠지만 잘 아는 사람 중에도 있다.


가수 허영생.............


이 블로그에 연예인 관련 리뷰 중 가장 많은 것이 가수 허영생과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다. 사실 그가 자기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강하지 않았어도 그를 좋아하고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좋아하는 것을 떠나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인스타그램 캡쳐 첨부]




"난 인생이 화보야~"




저런 자존감 쩌는 발언이 한 번 뿐이었다면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허영생은 TV에 자주 출연하는 연예인이 아닌데도 각종 예능 등에서 본인의 외모에 자존감 넘치는 발언들을 꽤 했었던 기억이 있다. (팀에서 메인보컬이면서 노래에 대한 자신감은 부족하고 외모 자신감은 넘치는........;;;)


사실 허영생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항상 마르고 외모에 대한 자기관리를 아주 잘하는 연예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어떤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성공하는 모습을 몇번 보여 주기도 했고, 통통했을 때에도 자기 외모에 대해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대중들 사이에서는 SS501에서 제일 못생겼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연예인인데도 당당하게 연예인생활을 했을 것이고 성형도 안하는 것 같다. 근데 영생오빠 못생긴거 아닌데... ㅠ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배워야 할 것 같다. 역시 미워할 수 없는 연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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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름햇살 2017.07.27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완전 끌리네요 ㅋㅋ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책덕후 화영 2017.07.27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 상황에 따라서는 제목만큼 많이 얻지는 못할 책이에요. 뚱뚱하거나 통통해도 이미 자존감 넘치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는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안그런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 도움될만한 사람이 많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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