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허영생 관련 팬질할 곳이 별로 없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물론 SS501 멤버들 전부 다 그런 상황이다.


(대부분은 이 블로그처럼 보는사람이 없어서 그런 곳이 있어도 반응이 없겠지.)




멤버 김현중이 아니라 그 대상이 누가 됐더라도 사회악적인 사건사고를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에 대한 조금의 언급이 있더라도 배척하고 욕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그래서 내가 조현병 환자라는거 얘기했더니 미친년이라고 다른 내용은 보지 않고 그 사실만으로 배척한다.


정말 짜증난다.




정말 조현병 환자면 팬질도 못하냐?


니들이 보기에는 내가 사회문제냐?


범죄 저지른건 팩트 아니냐? 조현병이랑 음주운전 중에 뭐가 더 사회문제일까?




공교롭게도 조현병이랑 술취한건 증상이 비슷하다. 의학적인 메커니즘이 같기 때문이다. 둘다 뇌 호르몬인 도파민 과다로 인한 것이다.


그래서 나라에서도 조현병 환자에게 함부로 운전면허를 안 주는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음주운전은 조현병 양성증상이 있는 사람이 운전하는 거랑 똑같네?


뭐가 더 나쁠까?




조현병환자면 팬질도 못하는 더러운 세상.


이제서야 자기 엄마 죽인 전남희의 심정이 이해된다.




조현병 환자인 전남희가 허영생을 좋아하고 그 내용을 싸이클럽에 올렸을 때


사람들이 어떤 반응이었는지 나는 똑똑히 기억한다.


그녀는 나처럼 다른 커뮤니티에 가서 글 올리는 것도 아니고 본인 SNS(싸이클럽 본인 홈이니까)만 글을 올렸는데도


조현병 환자가 연예인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엄청난 욕을 먹고


심지어는 허영생 팬들이 허영생 여친, 허영생 부인 등을 사칭하면서까지


없는욕 있는욕 다했던 것을 기억한다.




좀 심하게 말하면 연예인 팬들이 그모양 그꼴이니까 조현병 환자들이 범죄를 저지르는거다.


전남희는 사회생활이나 현실친구 이런거 없었을게 분명하니까


허영생을 통해서만이라도, 그의 모습이나 목소리를 통해서만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받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마저 못한다면?


그러니까 조현병 환자들이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거다.


오히려 그때의 경우에는 그 범죄의 대상이 본인 엄마 1명이었으니 다행이다.


조현병 환자가 진짜 사회에 불만을 가지면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같이 사람 여러명 죽일 수도 있다.




오늘에서야 진짜 세상이 더럽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나는 그렇다 하더라도 진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범죄를 저지른다면 죄없는 조현병 환자들까지 더 차별받고


나처럼 열심히 일해도 임금체불 당하는 사람이 더 늘어날 테니까.


그러면 사람들이 조현병 환자를 더 많이 차별할 테니까.




그나마 최선이라면 내가 조현병이 있더라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연예인과는 아무 관련 없는 책을 읽고 책 리뷰를 계속 올리는 것이다.


그게 공무원공부에 도움이 별로 안된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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