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공부를 해도 모자랄 판에 공무원공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생각코딩 체험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격도 공시생 입장에서는 싸지 않습니다. 하루 3시간에 3만원이니...


이렇게 말하면 학술세미나 등 여타 교육과정보다 싸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겠지만 공무원 9급 학원강의가 하루 4시간씩 월~토 매일매일, 8주동안 하는데 40만원 정도 합니다.


생각코딩 체험과정이 시간당 만원이면, 공무원 9급 학원강의는 시간당 2000원정도 하는 셈이므로 따져보면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진심으로 5배 비싼 만큼의 효과를 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만큼 학습능력향상에 도움될만한 강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들은 것입니다.


부모님이 오늘 도서관에 들어가서 공무원공부 하는 대신 이 강의 수강해서 들은 걸 알면 화 내실 겁니다. ㅠㅠ





이번 강의는 꽤 유용했습니다.


특히 실전에 가까운 생각코딩을 실천하면서 진행되었던 강의라 실전적으로 이렇게 활용하면 되겠구나! 라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체험시간에는 자료를 분석해서 구조화 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지만, 새로운 계획을 짜내야 할 때 등에도 유용하게 쓰일 만한 기법이었습니다.


강의내용을 그대로 올리면 저작권위반이 될 수 있으므로,


이 블로그와 연계하여 보기쉽게 생각코딩이 뭔지 단적으로 보여줄만한 자료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생각코딩으로 내 블로그(blog.koyeseul.net)가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정리


뭔지 알겠죠?


이렇게 보니 지금의 블로그 카테고리가 다소 잘못 설계되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실 글 쓰는 빈도수를 고려해 보면 (주요 글감 = 부수적 글감 * 5) 정도 수준입니다.


그 정도라면 주요 글감의 카테고리를 좀 더 세분화시키고, 부수적 글감의 카테고리를 쳐내야 하는데


현재 이 블로그의 카테고리는 주요 글감의 카테고리보다 부수적 글감이 들어갈만한 카테고리가 더 세분화되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현재는 예약글을 많이 활용하므로, 카테고리를 함부로 변경하게 되면 예약된 글들이 사라질 위험성이 있어서 이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다시 정리하는 걸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공부가 장기화되면 글을 쓸 만한 소재가 고갈되어 예약글이 없어질 게 분명하기 때문에, 그 때가 되면 이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수업 끝나고 설문조사할 때에도 밝힌 얘기이긴 하지만, 공무원시험 합격에 생각코딩이 정말 도움될지는 사실 회의적입니다.


공무원시험은 암기력을 많이 물어보고, 특히 핵심과는 거리가 먼 지엽적인 내용들을 많이 물어봅니다.


생각코딩을 하게 되면 핵심적인 내용은 쉽게 외워지겠지만, 핵심과는 거리가 먼 자질구레한 내용들까지 일일히 다 외워져서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게 될까요?


공무원시험은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지엽적인 내용들도 거의 다 맞춰서 만점 가까이 받아야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물론 저는 공무원공부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 핵심적인 내용만 제대로 정리해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내용을 구조화하는게 먼저 필요한 지금 단계에서는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방법을 합격에 가까워져서 아슬아슬하게 떨어질때 즈음에도 쓸 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생각코딩이 정말 도움될 때는 공무원시험 공부할 때보다는, 정말 공무원에 합격하고 나서, 또는 공무원에 불합격 하더라도 다른 일을 해서 먹고살 때가 되면 진짜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무에 대한 핵심정리는 업무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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