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노트북은 판지 좀 됐는데 이제서야 리뷰를...;;;


사실 중고물건을 팔 때는 중고나라 등을 통해 직접 파는 것이 가장 이득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길입니다.


하지만 공시생인 저로써는 돈도 중요하지만 시간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고


중고물품을 직접 팔 때에는 혹여나 사기당하지 않기 위해 구매자에 대해 알아보거나, 시세를 검색 등으로 직접 알아봐야 하는 등 시간이 드는 귀찮은 일들이 꽤 있는 편이라


업체를 통해 중고물품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팔게 되면 직접 파는 것보다 조금 못벌게 되겠지만


각종 번거로운 절차들을 업체가 대신해주기 때문에 절차 등으로 인한 시간적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고, 리싸이클오피스 용인점에서 팔게 되었습니다.


기종은 Inspiron 1370 P06S 인데,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는 제품리뷰 링크로 직접 보여드리는 게 더 빠르지 싶습니다.


어쨌든 값나갈 물건이 절대 아닙니다. 사양도 구리고 그렇다고 가벼운 것도 아닌...


노트북 기능을 한다는 것 이외에는 기대해 볼 만한 게 전혀 없는 기종입니다.









특이사항이라면 개발일에도 꽤 쓰였기 때문에 윈도우즈와 리눅스가 같이 깔려 있는 상태였고


게이밍 마우스를 따로 사용했는데, 노트북이 대단히 싸게 감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싸게 팔 물건에 너무 고급 마우스를 얹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 쓰던 마우스를 팔면 제대로된 값을 못받겠다 싶어서 기존에 쓰던 마우스를 빼고 그냥 일반적인 블루투스 마우스 새것을 같이 팔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인터넷으로 먼저 문의하였고, 감정가 5만원으로 예상된다는 답변을 받고 리싸이클오피스 용인점에 직접 방문하여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99번 버스 종점 근처에 위치한 리싸이클오피스 용인점


99번 노선 시간표



근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을 통해 리싸이클오피스 용인점에 들르려면 99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99번 버스가 오질나게 안옵니다.


종점에 위의 사진과 같은 안내가 되어 있을 정도로 99번 버스는 아주아주 가끔 운행되는 버스였습니다. ㅠㅠ


그래서 시간을 아낀다고 업체에 팔려고 간 게, 도리어 시간을 꽤 많이 잡아먹게 되어


시간적으로 상당히 손해보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5만원짜리를 파는데 직접 와달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ㅠㅠ




가격은 최종 6만원 낙찰되었는데, 점심시간 근처에 도착했던지라 주위 음식점에서 먹고 가느라, 그리고 교통비를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번 돈은 5만원 정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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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론7 2017.03.22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직거래로 팔면 조금 더 남길텐데
    이런 곳에 팔면 가격 절반도 못받아요.

    • 책덕후 화영 2017.03.22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물건은 물건 자체가 워낙 안좋은 물건이라 남들에게 판다고 해도 안팔릴 가능성이 높고 가격도 많이 받을만한 물건이 아니에요. 2배 이상이라면 적어도 12만원 이상은 된다는 얘긴데 이 제품은 애초에 그럴만한 제품이 아니거든요 ㅋㅋㅋ

    • 책덕후 화영 2017.03.22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요새 파는 10-20만원짜리 저가형 노트북이 이 제품보다 성능도 낫고 가볍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이 제품을 굳이 살 필요가 없는거죠. 시세는 둘째치고 사람들에게는 거의 안팔린다고 봐야 할 제품이에요.

  2. 심미인 2017.03.22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9번 마을버스면 우리동네 근처네요.. 고매동에 있는 곳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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