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뿐 아니라 인터넷 사업의 비중이 큰 기업체가 성공하려면 네이버 마케팅을 무엇보다 신경써야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특히 이런 종류의 책들 중 극단적인 책들은 네이버만 신경쓰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이 책도 그런 종류의 책입니다.


이 책에 나온 마케팅 기법은 꽤 유용합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는 꽤 오래 해 왔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 많았지만, 네이버 3대 매체인 블로그, 카페, 지식인 외에도 샵N 등 일반적으로 마케터들이 잘 모르는 부분까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쇼핑몰 전문 사이트 등으로 직접 회원을 받는 게 아니라 네이버로 모든 것을 처리한다면, 구매 등을 실질적으로 진행하더라도 구매자의 개인정보를 파악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부분은 마케팅적으로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네이버가 공공연한 마케터의 놀이터가 된 지 오래라는 것은 이미 마케터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개인적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네이버에서 나오는 정보는 오히려 거르고 봅니다.


네이버는 정치적으로 검색어를 조작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많은 기업이라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네이버에 당한 것도 있기 때문에 네이버를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정보들이 네이버 독점이고, 네이버를 거치지 않고서는 절대 구할 수 없는 정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연예 관련 정보들은 대부분이 네이버 독점으로, 가수 허영생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네이버를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네이버에 돈을 보태줘야 할 때가 많이 생깁니다.


그런 상황에서 네이버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제 먹고살거리가 달린 일을 결정할 때 네이버의 정보를 일부러 거르고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공무원공부를 해커스로 시작하게 된 이유는 네이버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에 있는 정보를 무조건 무시하고 네이버 이외의 다른 포털의 정보만을 토대로 공무원공부 학원을 고르려다 보니, 결국 해커스란 결론이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네이버에 정말 최고의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는 저는 열심히 해서 무조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제가 합격해서 합격수기 등으로 네이버에 돌직구를 날리면 네이버의 수익에 악영향을 줄 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공무원시험에 합격해서 공무원이 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고, 많은 사람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관심가지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네이버를 이용하여 쇼핑몰로 대박나라는 이야기지만, 상당부분 네이버에 돈 보태주라는 말과 동의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더 싫어졌습니다. 다음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부러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하고 다음에서 돈보태주는 일을 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다음보다 네이버를 더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엿먹어라! 난 공무원 합격해서 네이버에 한방 먹일거다.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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