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좀 하시는 분들은 ㄹ혜 누굴 뜻하는지 알 것이다.


오늘 나랑 블로그로 교류를 좀 하는 사람(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 중 1명의 블로그를 오랜만에 들어가서 글들을 좀 봤는데, ㄹ혜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 ㄹ혜 좋다 등의 이야기가 있더라.


그런 글들이 이해가 안된다.


물론 그 사람은 경상도 사람이고, 경상도 사람들 중 상당수가 젊은층들도 ㄹ혜를 좋아한다는 건 안다.


하지만 ㄹ혜가 한 일은 명백한 탄핵감이다.


공무원법에 따르면 ㄹ혜가 저지른 일은 횡령에 해당된다.


공직에 있는 사람이 횡령을 하는 건 당연히 관직파면급의 범죄이고, 실제로 이렇게 옷벗는 공무원들은 추후에 연금도 일절 받지 못한다.


공직자로써 공적으로 책임질 것은 사사로운 감정에 관계없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난 정신분열증 있기 전부터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 이었다. 정신이 이상했기 때문에 범죄급은 아니지만 반사회적인 일들도 좀 저질렀던 기억이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남들에게 그동안 잘못한 업보가 있어서인지 일이 잘 풀리지 않았고 지금은 최소한의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공무원공부 하고 있다.


지금 내가 이 지경이 된 것에는 내 정신장애가 상당부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내 정신장애 때문에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먹고살기 어려워진걸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일이 잘 안풀려도 그동안 했던 것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공무원공부 같이 하는 사람들은 다들 경쟁자지만, 그들에게 최대한 베풀어주면서, 주위 사람들을 격려하고 도와주면서 공부하고 싶다.


온라인으로 혼자 공부하는게 잘 안되서 내년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물론 나도 지금 돈 못벌고 있는 상황이므로 거창한 것은 도와줄 수 없지만, 공책이나 볼펜 같은 작고 사소한 것들이라도 나눠주고 빌려주면서 공부하고 싶다. 그래서 여분의 공책과 볼펜 등을 챙겨 다닐 생각이다.




물론 아프리카 빈곤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어린 나이에 죽는 등 부당한 일들도 이 세상에는 많이 일어나지만, 어느정도는 하는만큼 돌아온다. 그리고 잘못한 것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하는 것이다. 그게 나같이, 그리고 몇달 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가해자같이 정신장애에 의한 잘못이라고 해도 그 책임은 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남들에게 최대한 베풀어주면서 공부하고 공무원시험 합격해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