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럼 403회에서는 '오가닉 비즈니스' 책의 노상규 저자의 발표와 토크가 있었습니다.


앞의 발표의 핵심은 미래에는 제품형 비즈니스보단 네트워크형 비즈니스가 대세가 될 것이며, 지금도 네트워크형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이 예전보다 더 잘나가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경영자가 아니므로, 저자의 설명을 회사 차원에서 실전에 적용하기는 무리인 듯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발표를 듣고도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어떻게 실천방법을 생각해낼까를 고민해야 하는데, 개인 차원에서는 토크 후반부의 MCN 얘기가 도움이 좀 될 만 합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갖추라는 얘기는 굳이 MCN을 끼고 있는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블로거에게 필요합니다.


블로거로써 남의 것을 그대로 베껴쓰는 것은 최악의 블로그 운영 방법입니다.


검색엔진 누락 뿐 아니라 저작권 문제까지 있어서 소송걸릴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만의 개성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잘나가는 MCN을 낀 유투버들, 블로거들의 공통점은 대부분이 트렌드에 맞는 컨텐츠를 재미를 곁들여서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책이나 강의 등을 주로 리뷰하고 배움을 중요시하는 저로써 트렌디한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건 제 색깔과는 그닥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나 SNS의 컨텐츠 자체가 재미있는 것도 좋지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컨텐츠가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도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블로그로 제 자신의 돈벌이나 배움, 성장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제가 블로그로 얻고자 하는 목표가 재미나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블로그로 아주 좋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블로그만으로 본업 이상의 돈을 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백수이면서 블로그 애드센스 등으로 푼돈 벌어 봤자 제대로된 생활을 꾸려나가기 어려우며 차라리 블로그에 소홀하더라도 현실세계에서 돈 잘 버는게 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무원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남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갖춰서 글 잘쓰는 것보단 시험내용 잘 습득하고 외워서 공무원시험을 잘 치고 합격하는 게 더 낫습니다.




사실 자신만의 개성으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거들은 많지만 유명하고 돈잘버는 블로거는 극소수이고, 아프리카 BJ들의 방송은 차고 넘쳤지만 그 중에서 먹고살만큼 이상 버는 BJ는 극소수입니다.


그런 현재 상황에서 자신만의 개성으로 돈벌 것을 노리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안정적으로 먹고사는 것을 챙기는 게 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저자의 이야기는 저같은 사람에겐 상당히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으며, 본받아서 실행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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