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건강신문은 온라인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언론사이고 ( mentalnews.kr )


온라인에서도 이 신문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지만,


신문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강남역 살인사건의 원인에 대한 이야기인데,


강남역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정신분열증이 있었지만 경제난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증상이 심각해지고, 결국 살인사건의 원인이 되었다는 게 이 신문이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정신분열증을 예방하는 건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며, 현대의학에 따르면 정신분열증은 생물학적인 요인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켜서 사회에서 문제없이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음에도 가난해서, 돈없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게 범죄의 원인이 되었다면 우리나라의 사회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돈없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범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게 사실이라면, 우리나라의 열악한 정신보건 시스템,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제2의 강남역 살인사건은 언제든지 생길 위험성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정신분열증 환자가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고, 정신분열증이라는 병이 실제로는 사람의 인격을 바꾸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가해자는 정신분열증 여부를 떠나서 인격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정신분열증 환자니까 범죄를 저질렀다 라는 식으로 정신장애인을 매도할 사건은 아닙니다. 그렇게 정신장애인들을 매도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 심각해졌지 나아지진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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