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중간에 읽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렵거든요... OTL


또한 공무원준비를 한다는 것도 이 책을 그만 읽게 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시사운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필요한데, 이젠 공무원준비 하니까 한동안 컴퓨터 프로그래밍 학습할 필요가 없어졌거든요.




컴퓨터음악을 다루는 사람 중에는 음악에 거의 올인하다시피 한 삶을 산 사람들이 현실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도전하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공학적인 배경지식이 거의 없는 음악인들도 많기 때문에 이런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래밍은 일반적인 프로그래머가 다루는 프로그래밍보다 난이도가 쉬울 거라고 예상했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정말 어렵습니다. 프로그래밍이 어려운 게 아니라, 음악적인 부분, 전자공학적인 부분이 뒤섞여 있는데, 그런 프로그래밍 외적인 부분들의 수준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도, 일반적인 음악인의 입장에서도 이 책의 내용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방면에 융복합적으로 꽤 수준높은 지식을 요구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준비를 할 것이라 어차피 이제 프로그래밍을 할 일이 없어져서 시사운드를 직접 깔아서 테스트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시사운드는 작곡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악기의 음색 자체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파형을 잘 다뤄야 하고, 전자공학적으로 상당히 수준높은 지식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대중음악계에서 어지간히 날고뛰어도 세상에 없는 악기의 음색을 커스터마이징 해서 음악작업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걸로 아는데,


어지간해서 이 책의 내용이 필요한 정도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은 상당히 드물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의 전문성에는 높은 점수를 주겠지만, 난이도 면에서 어려울 뿐 아니라 활용도 면에서도 대중적으로 읽히기는 어려운 책이라고 보여집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인터넷떠돌이 2017.01.10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이라...... 동감합니다. 음악이 힘들긴 힘들죠.
    저는 과거 고등학교때 예체능이 정말 싫었던 사람이기는 합니다. 특히 음악점수는 뭐 묻지말아야 할 수준으로 개판이긴 했거든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