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의 생존경제 20을 봤습니다.


20에서 다루는 것은 워낙 경제 분야에서 뜨거운 '중국' 관련 이슈라, 많은 말이 나올 것 같았고


실제로 동영상 댓글도 다른 것보다 많이 달렸습니다.




다만 아직도 중국경제가 위기가 아니니까 이 강의 내용은 유효하지 않다 라고 말하는데 저는 거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처럼 뚜렷한 빅이슈가 터지지는 않았지만, 중국경제의 전망이 예전보다 좀 안좋아진건 사실입니다.


지금의 상황과는 맞지 않다 라는 비판이 많은데, 이건 요즘 방송이 아니라 8년전 방송인걸 감안해야죠.


아무리 경제 전문가라도 경제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신이 아닌 이상 불가능한 거구요.


8년 전의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전반적인 흐름은 제대로 짚어냈다고 보여지는 방송입니다.




그나저나 주변 나라가 경제적으로 잘사는 것은 우리나라에게 호재입니다.


그래서 중국이 잘되면 우리나라에도 좋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중국이 잘나가니까 우리나라는 쫄딱 망할 것이다 라는 등의 소위 샌드위치 위기론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습니다. 중국과 일본 경제가 잘되면 우리나라가 더 잘되면 잘되었지 손해될 것 없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일본의 장기불황과 최근 중국의 경기침체로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려워질 걸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아프리카가 다같이 못살고, 유럽이 다같이 잘사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한 나라가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주위 나라와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어떻게 잘 협력해서 우리나라 경제를 더 좋게 만들까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고 그런 중국 경제가 나빠지면 우리나라 경제도 나빠지는 게 정상적인 흐름입니다.


중국과 관련된 이슈는 워낙 복잡하지만, 중국 경제가 잘 풀려서 우리나라에 도움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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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인터넷떠돌이 2017.01.08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어라고 해야 할까요? 중국이 감정적으로 최근에 싫어서 감정적으로만 생각하자면 그냥 쫄딱 망해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게 현실이 될 경우 뒷 감당이 참으로 힘들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하기야...... 어떻게 보면 저 동네도 사람 사는 동네이니, 쟤네들 하는 게 미운 것과 쟤네들이 잘 사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기는 별개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세상 모든일이 마찬가지 인것처럼 마냥 잘 되지는 않는 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고보니 좀 횡설수설했지만, 중국의 경제라는 것이 복잡하기는 복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책덕후 화영 2017.01.08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문제 중 하나가 경제와 도덕은 동일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경제 = 도덕 이긴 합니다. 북한같은 진짜 못먹고 사는 국가의 사회시스템이 도덕적이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이유이건간에 인간이 굶어죽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역은 성립하는 게 아니죠.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굶겨죽이는 것은 악이지만 경제적으로 아주 잘산다고 선은 아니라는 겁니다. 인간의 행복과도 비슷한 이치입니다. 진짜 못먹고 살고 굶어죽을 처지라면 행복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돈 많이 벌고 부유하다고 한들 행복하기는 어렵죠.

      중국 문제도 비슷한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의 도덕성과 중국경제는 별개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의 도덕성이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중국 경제는 잘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 특히 빈곤계층에 미치는 파급력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국은 최근 20~30년간 세계에서 빈곤퇴치에 가장 기여한 국가입니다.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제력 때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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