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부는 공시생의 입장에서 굉장히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나왔던 방송이었고


배우면서 볼 수 있는 방송이었지만, 3부는 우리나라 수능시험과 관련된 내용이 나와서 그런지


솔직히 배울만한 내용이라기보단 우리나라 수준에 한숨쉬게 만드는 그런 방송이었습니다.




특히 3부 동영상 초반의 ** 어머님 등... 초반 부모들의 태도에 정말 혀를 차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잘 하고 있고 객관적으로도 좋은 성적 받은 자식을 너무 못믿는 부모를 보면서, 그런 부모 밑에서 과연 자식이 심리적으로 공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 공부 잘하는 자식을 둔 저 부모는 정말 본인 수준에 맞지 않게 복받았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중간 부분에 "왜 대학교를 가야 하지?" 라는 질문에, 고3 수험생이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질문이다. 좋은 질문인데요?" 라고 되묻는 걸 보면서,


전반적인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인식 자체가 한숨나온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저절로 혀를 차게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딱 까놓고 말해서 고3인데 공부 안하고 노력 안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정말 수능이 중요하다는걸 알고, 주위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3이 잠자는 시간 빼고 거의 모든 시간을 수능공부에 쏟고


그렇기 때문에 고3이 성적이 계속 떨어진다면 그건 노력을 안하는 게 아니라 방법이 잘못되었다던지, 아니면 진짜 공부를 방해하는 질병이 있다던지 등 다른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지어는 원인이 진짜 심각한 질병인 정신분열증이었는데 수능을 쳐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미루다가 나중에 발견되어 수능은 수능대로 망치고 치료도 제대로 안되서 한 사람 인생 날린 사례도 있었죠.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헬조선 수준이 눈에 보여서 짜증을 유발하는 방송이었습니다.


짜증내고 싶지 않다면 3부는 스킵하십시오. 여러모로 핵발암 요소가 다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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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빠달 2017.01.05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킵할껄.... 그랬습니다.... 휴~

  2. 인터넷떠돌이 2017.01.08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꾸는 악몽중에 하나가 고등학교 다시 들어가는 악몽이 있는 이유가 바로 저 고3 때문입니다.
    .........................................
    왜 군대꿈 아니냐고요?
    그건 부동의 0순위 입니다.!!!!!
    아무튼 고3은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험중에 하나입니다.

    • 책덕후 화영 2017.01.08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고3시절은 혐오하지만 고3으로 돌아가는 악몽을 꾸지는 않습니다... 토닥토닥... 사실 공무원시험은 경쟁률이 아주 쎈 시험이고 공무원공부 하면서 학원 진도 따라잡는게 고3 이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죽겠습니다. 다시 이런 창의력을 죽이는 공부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먹고살아야 하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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